건물의 외피(지붕 위주)에 온(습)도 센서를 설치하여 여름철 건물이 조금씩 데워질 때마다 극소량의 물을 분무하여 적시면 물이 증발하면서 건물을 식혀서 실내의 냉방부하를 크게 낮추어 준다. 실제 사례를 보면 여름철에 이 기술은 식히지 않은 샌드위치 패널 지붕보다는 약 40도 이상. 콘크리트 건물에서는 약 25도 이상 지붕 표면의 온도를 낮게 유지하고, 실내에서는 샌드위치 패널 건물은 약 3~6도 수준, 콘크리트 건물은 무려 10도 이상 감온 성능을 제공하였다.
이 기술의 혁신적인 부분은 에너지 소모가 거의 없다는 것으로 1,000평의 건물을 냉각할 때 전기 에너지는 하루 20kWh 미만의 전력만 사용하여 4,000원도 들지 않고 물도 하루 37톤 수준으로 서울시 상수 단가를 적용해도 22,200원으로 대형 건물의 냉각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은 직접적인 에너지 절감 성능으로 이어져 기업들에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경영에 크게 기여하는 핵심 기술로서의 가치를 제공하고, 기타 모든 사용자들에게는 여름철 냉방 에너지 비용을 거의 들지 않게 하여 캐시백 효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