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정기 점검 및 고장 수리 시 기존의 전기히터나 가스토치를 사용한 대형볼트의 분해/조립은 많은 시간과 노동 강도가 높은 작업이다.
또한 초고온(624도), 초고압(274bar)의 증기를 사용하는 1000MW급 터빈이 상용화 되면서 기존의 히팅볼트는 고장력강에서 인코넬 재질로 대치되는 상황이고, 고온, 고압에 사용하는 볼트의 체결력 증가는 발전소 유지 보수를 더욱더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유도가열을 이용한 히팅볼트의 분해/조립은 기존 가열 방법의 단점인 고온 발열체로 인한 작업자의 위험, 노동강도, 작업 시간 등을 획기적으로 감소 시켰으나, 유도가열 장비의 설치 및 이동, 히팅볼트 재질 변화 및 크기에 따른 L.C 공진회로 구성품 변경이나 조정이 필요 한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본 제품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이동이 빈번하고 장소가 협소한 곳에서도 사용이 편리하도록 냉각 장치와 유도가열기를 일체화 소형화 했으며, 다양한 크기, 재질의 히팅볼트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 콘덴서 불럭과 가변형 트랜스를 사용했고, 경량화된 수냉식 출력케이블과 C/T의 개발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